2010. 5. 30.

심각한 과대망상과 편집증.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할 자격이 있는지도 의심스럽다.
내가 사람이라는게 싫어진다..

2010. 5. 15.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몰라서
끝내 내가 전하고 싶은 말을 한마디도 꺼내지 못했다.
의미들은 마땅한 살을 찾지 못한채 입안에서 맴돌았고,
뭐라도 말해야 했기에 결국 네 마음을 후벼파는 뭔가를 무책임하게 내뱉었다.
그것은 명백한 폭력이었고, 희롱이었다.

아..나는 가끔 숨이 턱까지 막힌다.
나의 서툼으로 인해서..